경주시의회(의장 정석호)는 10.4(목) 오후 3시 시청 브리핑실에서 시의회 일련의 사건과 관련하여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사과문을 발표하였다.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사과문 존경하는 경주시민 여러분!제6대 경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시 금품제공 및 의원 해외 연수시 격려금 전달 등 일련의 사태와 관련하여 수사기관에 조사를 받는 등 물의를 일으킴으로서 시민 여러분께 충격과 실망을 안겨 드리는 불미스런 일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이러한 문제에 대하여 경주시의회 의원 모두는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를 드립니다.지방의회는 지방자치의 뿌리로서, 이에 몸담고 있는 시의회 의원은 오로지 시민의 대변자 이자 봉사자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성실과 청렴을 최고의 덕목으로 삼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방자치의 기본질서를 흔드는 이 같은 일이 발생한데 대하여는 어떠한 이유로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시민과 언론의 매서운 질타와 꾸짖음은 물론 수사기관의 조사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이번 일을 자성의 계기로 삼겠습니다.또한 이번 문제를 거울삼아 시민 여러분께 더 이상 실망을 안겨드리지 않도록 제6대 경주시의회 의원 모두는 뼈를 깎는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앞으로 의회의장단 등 선거시 금품제공을 원천적으로 차단함으로서 엄정한 관리는 물론이고 의원 해외연수 격려금 전달과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며, 의회 운영예산을 최대한 절약하고 공정한 집행으로 한점의 의혹이 발생하지 않도록 솔선수범하는데 경주시의회가 앞장서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아울러 시민 여러분께 신뢰 받는 경주시의회가 되도록 의원 모두는 새로운 각오로 경주 발전과 시민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사오니 시민 여러분께서도 넓으신 아량으로 이해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다시 한 번 충심으로 시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2. 10. 4.경주시의회 의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