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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향(茶香)이 서라벌을 감싸고
전통 차(茶)문화 체험행사
이승형 기자 / 입력 : 2012년 10월 05일(금)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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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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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최양식)은 제40회 신라문화제와 2012 경주 떡과 술잔치를 맞이하여, 전통 차(茶) 문화의 중심 천년고도 경주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자 전통 차 문화 체험행사 - 차향(茶香)이 서라벌을 감싸고를 개최한다.우리나라의 차 문화는 삼국시대와 고려시대 때 크게 발전했으며, 신라시대 때는 단순한 식음료를 넘어 불교 수행의 수단으로, 이른바 선차(禪茶)의 개념이 확립되었다. 조선시대에 이르러 매월당 김시습(1435~1493)에 의해 유·불·선을 통합한 사상을 바탕으로 한차(韓茶)가 창시되었으며, 이는 곧 초암차(草庵茶)로서, 경주 남산 용장사 초암에서 탄생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그래서, 천년고도 경주가 우리나라 차 문화의 발상지로 꼽히기도 하며, 전통문화의 계승과 차 문화의 확산을 위해, 제40회 신라문화제와 2012 경주 떡과 술잔치를 통해 체험행사를 개최하는 것이다.본 행사는 크게 음다체험과 무대공연, 차문화 전시 로 구성된다. 전통녹차, 홍차, 약선차, 꽃차를 비롯하여, 일본차, 영국차, 중국차 등 외국차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또한 어린이 다도체험, 접빈다례시연, 선비다례시연, 신라화랑차시연 등의 무대행사와 차의 역사, 다기 전시 등, 일반인들이 접하기 힘들었던 차 문화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특히 제40회 신라문화제와 2012 경주 떡과 술잔치 기간인 12일부터 17일까지 황성공원 내 축제장에서 열리며, 우리술, 우리떡과 더불어 우리의 차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특별행사로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금장대에서 무료 차(茶) 시음행사가 펼쳐진다.한편 지난 7월 경주문화재단의 주도로 경주시 관내 40여개 단체를 통합한 경주시 차인(茶人)연합회(회장 이인영)를 발족시킨 바 있으며, 차 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경주 차인들의 활동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이승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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