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건소는 10월 9일(화) 오전 10시 암 환자 45명을 대상으로 하는 자조모임을 양남 주상절리에서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을 떠나 가을의 정취에 젖어 투병 생활에서 지쳤던 몸과 마음을 내려놓고 파도소리길을 걷고 읍천항의 마을도 둘러보았다.암 환자 및 가족은 질병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며 재활의지를 고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암 전이를 예방할 수 있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서로 공유하게 됨으로 생생한 경험들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자연 경관과 하나가 되어 가족간의 단절되었던 관계를 회복하고 암 환자가 심리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게 되었다.경주시 보건소는 등록된 재가암 및 호스피스 환자 338여명에게 통증 증상관리, 영양제 제공 및 욕창 관리, 자원봉사자 연계,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으며 암 환우 자조 모임은 2007년부터 대상자를 위한 이완요법, 운동요법,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암 환우들의 자가 건강능력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번 여행을 통해 육체적, 정서적 안정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