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한상 비즈니스의 장, 제1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막
- 세계한인무역협회 64개국 119개 지회 한인경제인 및 경북도내 유관기관 관계자 등 1300여명 참석
이승형 기자 / 입력 : 2012년 10월 12일(금)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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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64개국 한인경제인 1천여명과 경상북도 지역 중소기업들 간 비즈니스 교류의 장인 제1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12일 오후 경주시 보문단지 내 경주교육문화회관 거문고홀에서 개회식을 열고 본격 막을 올렸다.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의 재외동포 경제인 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 경상북도, 경주시,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한다.'세계 속 한민족, 하나 되는 경제권'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날 개회식은 권병하 월드옥타 회장의 개회사와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박정찬 연합뉴스 사장, 최양식 경주시장의 환영사, 유관단체장 표창 수여식, 감사패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 김경근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안경률 전의원, 서만철 공주대 총장, 장제국 동서대 총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권병하 회장은 개회사에서 "세계경제가 흔들리고 내년도 우리의 조국인 대한민국의 성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앞다퉈 보도되고 있지만 세계한인무역협회는 지난 한국경제사에서 비슷한 위기 때 마다 꿋꿋이 이겨내고 모국의 경제발전에 이바지 해왔다"며 "세계 속의 한민족, 하나되는 경제권을 목표로 경주시에 울려퍼질 회원 여러분의 함성이 대한민국과 월드옥타의 역사속에 길이 빛나길 바란다"고 말했다.최양식 경주시장은 환영사에서 경주는 10여개의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1,400여개의 자동차 및 철강 부품소재 기업들이 입주하여 활발한 생산활동을 하고 있으며, 미래 첨단 원천기술의 보고 양성자가속기 연구센터 건립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이전을 통한 에너지 중심도시, 원자력 중심도시, 첨단과학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경주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부탁드리며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도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13일에는 월드옥타 산하 국제통상전략연구원 주관으로 열리는 국제심포지엄, 차세대포럼, 해외시장 개척포럼 등이 진행되었다. 특히 해외시장 개척포럼에서는 세계 각지에서 국내 중소기업과 해외시장의 매개 역할을 해온 해외시장 개척요원 40여 명이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 성공·실패 사례와 보완점 등을 발표하였다.14일은 하반기 수출부진과 경상수지적자로 인해 어려움을 격고 있는 도내중소기업 82개 업체(경주시 8개 업체 참여)와 수출상담회를 갖고 재외한인 네트워크를 통한 세계시장 진출에 나섰다. 세계한인무역협회의 수출상담회는 일반 외국인 바이어와는 다르게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없고 현지 시장에서 성공한 한인기업과의 수출상담회여서 여타 수출상담회보다 높은 실적을 내고 있어 도내 중소기업에게는 호재로 작용하였다.부대행사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 석굴암 관광투어를 실시하고 같은 기간에 개최되는 경주 떡과 술잔치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고국의 문화와 향수를 다시 느끼게 하고, 주 행사장인 경주교육문화회관에는 경주시 홍보관 및 지역특산물 전시부스를 운영하여 경주를 홍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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