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신라종묘’ 및 ‘역사문화관 건립’ 현판식 가져
육부촌장과 신라 56왕 한 자리에 모시는 역사적 사업
이승형 기자 / 입력 : 2012년 10월 18일(목)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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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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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종묘전건립준비위원회(회장 장윤익)는 10월 16일 오전 11시 신라종묘’ 및 ‘역사문화관’ 건립 현판식을 가졌다.경주시 금성로 소재 사무실에는 큰 걸음을 시작하는 역사의 출발을 축하, 격려하기위해 사신라문화선양회 이사장이자 신라종묘전건립준비위원회 회장인 김허남 선생 및 내빈들이 찾아와 자리를 함께 했다.육부촌장과 신라 56왕을 한 자리에 모시는 역사적 사업인 만큼 현판 또한 정성을 들여, 덕봉 정수암 선생이 글씨를 쓰고 조각가 손수협 선생이 각을 한 ‘新羅宗廟·歷史文化館’이다.현판식을 마친 일행은 신라종묘 및 역사문화관 건립 논의관계로 경상북도 김관용 도지사를 만나기 위해 대구로 출발했다.‘신라종묘’ 및 ‘역사문화관 건립은 관계자들의 건의에 의해 이미 2년 동안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검토해온 사업으로 지난 9월 21일 오후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발기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장소는 남산, 오릉 주변 등 신라왕경지를 벗어나지 않는 곳을 찾고 있으며 추진위원회에서는 후대에 물려줄 문화유산을 건립한다는 취지에서 심사숙고를 거듭하고 있다.한편 추진위에서는 경주시민은 물론 전 국민의 반향을 불러일으켜 국내 최대의 종묘 및 역사문화관을 건립하고자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11월 7일 오후 2시 서라벌문화회관에서 대규모의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