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주문화연구회(회장 김영제)에서 10월19일 오후2시 경주시 내남면 노곡2리 윗백운대 남산기슭에서 『제2회 신라화랑 귀산 · 추항 숭모제』를 봉행하였다. 헌관은 초헌에 김영제, 아헌은 내남면장 현재율, 종헌은 내남새마을금고 이사장 최인호씨가 하였다.귀산과 추항은 사량부 출신이고 신라 진평왕대의 화랑들로 훗날 화랑정신이 된 세속오계를 청도군 운문면 가실사에서 원광법사로부터 수계 받은 청년들로 이들의 훌륭한 정신을 계승하고 우리들의 중심정신으로 세우고자 이번에 두 번째 봉행하여 지역주민들과 문화인들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고 있다. 앞으로 화랑 귀산과 추항의 추모비를 세워 숭모제를 계속 봉행해나가는 것이 이들의 희망이다. 비록 규모가 작은 문화행사이지만 이런 자생단체와 같이 우리의 소중한 문화를 찾고 이어나갈 때 크게는 문화선진국이 되고 경주의 또 다른 이벤트가 되어 경주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