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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숨결 경주의 랜드마크‘월정교’공개
찬란했던 통일신라의 교량을 옛 모습대로 복원
이승형 기자 / 입력 : 2012년 10월 25일(목)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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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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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2008년부터 5년간 경주역사도시조성 사업으로 월성 남쪽 신라궁성의 통로인 월정교 복원 사업을 추진하여 올해 10월말 공사용 가설덧집을 철거하고 11월부터는 찬란하고 웅장한 천년의 숨결 월정교를 일반에 그 모습을 공개하고 오는 12월부터는 누교에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신비로운 야경도 함께 감상할 수 있게 된다.월정교는 춘양교와 함께 신라 제35대 경덕왕 19년(760년)에 축조되어 고려 제25대 충렬왕 6년(1280)에 중수한 사실이 삼국사기에 기록되어 있으며, 그 후 조선시대에 편찬된 『동경잡기』에는 현재는 유지(遺址)만 남아 있다고 하여 『동경잡기』가 집필된 조선 현종 10년(1669)경에는 이미 교량의 기능을 상실하였음을 알 수 있다. 교량은 760년(경덕왕 19년)에 조영되어 1280년(고려 충렬왕 6년)까지 최소 520년간 다리의 기능을 유지하였음을 추측할 수 있다..월정교는 석재 교각위에 목조 누각이 얹힌 형태인 누교이며, 길이 66m, 폭 9m로 총사업비 332억원을 투입해 올해 말 누교부분을 완공 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월정교 향후 계획은 양쪽 교대 위의 문루건립 및 주변정비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중에 있으며 올해 말까지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처 2013년 문루건립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2014년 월정교 복원이 완료되면 경주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찬란했던 통일신라 문화의 우수성과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가진 천년고도 경주의 우월성을 과시함과 아울러 문화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승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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