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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한 서천둔치주차장, 따뜻한 역사갤러리로 변모
중부동주민센터, 「서천둔치 벽화」 준공식 개최
이승형 기자 /  입력 : 2012년 10월 29일(월)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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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중부동주민센터는 오는 31일(수), 오후 3시 서천교 북편 둔치주차장 내 잔디광장에서 「서천둔치 벽화」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 날 행사는 중부동 봉황로 풍물패의 식전공연에 이어 국민의례, 경과보고, 유공자표창,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 벽화관람 순으로 진행된다.서천둔치 벽화그리기 사업은 2012년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지역 주변 유휴공간에 특색있는 문화공간을 창출하고자 지난 4월부터 시행되어 6개월에 걸쳐 둔치옹벽(총연장 500m)에 61점의 명품벽화로 완성되었다.둔치 옹벽을 훼손하지 않고 사실성에 역사적 의미와 예술적 감성이 결합된 벽화 작품은 신라건국 이후 2천년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발자취를 한눈에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표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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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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