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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으니
부영그룹 이 중근 회장 선덕여고에 ‘우정학사’ 선물
이승형 기자 / 입력 : 2012년 10월 29일(월)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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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방송
전 교직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지역의 새로운 명문으로 태어나고자 불철주야 노력하는 선덕여자고등학교가 이번 11월 2일,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순간을 맞이하게 되었다.1983년 창업 이래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이라는 기업이념을 토대로 꾸준히 국내ㆍ외 교육환경의 조성을 위해 노력해온 굴지의 종합건설업체인 부영그룹 이 중근회장님의 큰 뜻으로 드디어 숙원사업인 기숙사(우정학사)를 건립하게 된 것이다. 본교는 그 동안 학연결속력이 무척 강한 소도시의 특성 속에서도 더 나은 학교로 발돋움하기위해서 전 교직원이 열과 성을 다 하여 노력하였으나, 다른 공립학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원이 적어 학습 환경이 열악한 형편이라 내실 있는 교육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형편이었다. 그러던 중 신문에 소개된 부영그룹 이 중근 회장님의 국내ㆍ외 교육 시설기부와 졸업문화 만들어 주기 기부활동을 보고 크게 감명을 받아, 본교 김 상환 교장이 직접 서울 부영그룹 본사를 방문하여 기숙사 건립의 협조를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2010년 5월 11일 마침내 부영그룹과 3층 건물, 28실, 112명 수용의 기숙사 ‘우정학사’의 신축 약정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본교가 위치해 있는 지역의 특성상, 학교 부지 내 건축물의 증축이 쉬운 일이 아니었다.본교가 문화재 보호법의 추상같은 지엄함을 오히려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찬란한 신라의 역사를 현실감 있게 가르치는 기회로 승화 시키면서 적법한 절차를 거치는 긴 여정동안, 부영그룹은 끝까지 약속을 저버리지 않고 기다려주었고, 마침내 약정 체결 후 2년 6개월이 지난 뒤인 2012년 11월 2일 그 장대한 꿈의 첫 삽을 뜨게 된 것이다. 선덕여자고등학교는 기숙사를 건립하겠다는 뜻을 세웠고, 부영그룹의 이중근회장님은 그 뜻을 사랑으로 안아 주었기에 오늘 새로운 첫 발을 내디딜 수 있었다.이번 기숙사 건립을 계기로, 선덕여자고등학교 740명의 학생은 “뜻이 있는 곳에 반드시 길이 있다.”는 것을 믿고, 또 기다려주는 성숙함을 통하여 부영그룹의 기업 정신 “사랑으로”를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 기공식 : 2012년 11월2일(금) 11시 선덕여고 강당
이승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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