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15억 중국 관광시장 공략에 나서다!
중국 자오줘시와 우호도시체결, 관광홍보설명회 열어
경주방송 기자 / 입력 : 2012년 11월 04일(일)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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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시장 최양식)는 11월 2일부터 8일까지 자매도시인 중국 시안(西安)시에서 개최되는 시안성벽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한 후 허난성 자오줘시와의 관광우호도시체결하고 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중국관광시장 공략에 나섰다.중국『금색연대』잡지사의 “노년민간문화교류단” 1,000여명을 경주에 유치한데 이어 취임 후 첫 중국길에 나서는 “경주시 홍보사절단” 최양식 시장일행은 11월 2일(금) 자매도시인 산시성 시안시청을 방문하여, 동쥔 시안시장과 양시간 교류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하였다.다음 날인 11월 3일에는 “시안성벽국제마라톤”에 참가하였다. 시안성벽국제마라톤은 600여년의 역사를 가진 시안성벽위를 달리는 행사로서 역사문화도시 시안의 특색을 잘 보여주는 행사이며 이번 마라톤 참가는 매년 4월에 개최되는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 시안시의 참가에 따른 답방으로 양시는 매년 상호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왔다. 한편 경주시홍보사절단은 11월 5일 허난성 자오줘시(河南省 焦作市)를 방문하여, 경주-자오줘시간 관광우호도시체결 서명식을 거행한다. 자오줘시는 중국 청동기 유적이 풍부하게 남아 있는 역사문화유적 도시이자 태행산(太行山)과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운태산(雲台山)을 비롯하여 빼어난 자연자원으로 인해 “중국우수관광도시”로 지정되었으며 중국 전통무술인 태극권의 발상지이며 중국 한약재료의 주산지이다. 그리고 11월 6일에는 자오줘시장과 허난성내의 주요 언론사 기자, 여행사 사장 및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경주시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불국사, 석굴암, 경주역사유적지구 및 경주양동마을을 비롯한 경주의 역사문화유적과 관광레져시설 각종 체험프로그램 등 DVD홍보영상과 PT을 이용하여 자세하게 설명하고 아울러 언론사들과 인터뷰를 가지고 경주시를 홍보하게 된다. 허난성은 인구 약 1억명에 달하는 중국내 최대 성이다. 여기에서의 성공적인 관광홍보설명회는 향후 중국관광객 유치와 국제관광도시 경주의 이미지를 중국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1994년 11월 18일 중국 시안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상호방문과 교류확대로 양도시간 동반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어 오고 있으며 특히, 금년들어 본격적인 중국 관광객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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