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목월문학상 수상자 조정권 시인의 특별초청
“나의 삶, 나의 시 쓰기”문학특강
경주방송 기자 / 입력 : 2012년 11월 14일(수)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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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 11월 월례 특강이 11월 24일(토) 오후 2시30분부터 5시까지 동리목월문학관 영상실에서 개최된다.1949년생인 조정권 시인은 중앙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1970년 박목월 추천으로 '현대시학'을 통해 시단에 등단했다. 1985년 제5회 녹원문학상 수상, 1988년 제20회 한국시인협회상 수상, 1991년 제10회 김수영문학상 수상, 1992년 제7회 소월시문학상 수상, 1994년 제39회 현대문학상 수상, 2005년 제18회 김달진문학상 수상, 2011년 제2회 질마재문학상수상과 제4회 목월문학상을 수상했다.주요시집으로는 첫 시집 ‘비를 바라보는 일곱 가지 마음의 형태’(조광출판사), ‘시편’(문학예술사), ‘虛心頌’ (영인문화사), ‘하늘이불’(나남), ‘산정묘지’ (민음사), ‘신성한 숲’(문학과지성사), ‘산정묘지’(프랑스 시르세출판사) 불어 번역, ‘떠도는 몸들’(창비), ‘먹으로 흰꽃을 그리다’, ‘고요로의 초대’(민음사) 등 다수 출간했다. 특히 민음사 고요로의 초대작품은 일상적 삶과는 다소 유리된 산정에서 머물던 그의 시적 사유가 생활을 얻되, 세속으로 떨어지지 아니하고 일상의 번민과 선정(禪定)의 초월 사이의 긴장을 편안한 언어로 보여주는 것이다. 디지털 시대의 즉흥성과 민첩성 그리고 환락성의 바다 건너에 있는 고요한 영혼의 섬을 보여주며, 물질적 풍요의 시대를 거부하는 영혼의 외로운 무늬들을 보여줌으로서 한국최고의 상금인 제4회 목월문학상을 수상 한 것이다. 조정권 작가는 건축 미술 예술종합지 ‘공간’ 편집장과 주간 겸임, 미술평론가로 활동, 한국문화예술진흥원 기획조정실장 근무,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학과 교수, 한국시인협회 상임위원장, 시사랑문화인협의회 감사를 맡고 있다.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생들은 물론 일반시민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강의는 우리 지역문학 활성화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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