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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 미국교육, 서로의 장점을 흡수!
미국 데모크라시 프렙 차터스쿨, 선덕여고 방문
경주방송 기자 / 입력 : 2012년 11월 15일(목)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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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방송
선덕여자고등학교(교장 김상환)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미국에서 온 특별한 손님들을 맞이한다. 미국 뉴욕시의 데모크라시 프렙 차터스쿨(이하 데모크라시 프렙)의 학생 37명과 교사 및 스텝 9명이 경주와 선덕여고를 방문하는 것.뉴욕 할렘에 위치한 데모크라시 프렙은 한국에서 원어민 교사를 하던 앤드류 세스(34)에 의해 설립된 일종의 자율형 공립 고등학교로서 한국식 교육법을 도입한 학교로 이미 한국 언론에 수차례 소개된 바 있다. 한국어를 필수 외국어로 지정하고, 엄격한 한국식 사제관계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집중 학습을 시키는 이 학교는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2010년 시 교육국에 의해 최우수 차터스쿨로 선정됐고, 2010~2011학년도 학교 진척도 평가에서는 A등급을 받는 등 우수 학교로 손꼽히고 있다.데모크라시 프렙의 이번 선덕여고 방문은 작은 인연이 계기가 되었는데, 2년 전 선덕여고에서 근무했던 원어민 교사가 현재 데모크라시 프렙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두 학교간의 교류를 진행하면서 결국 경주 방문까지 이루어지게 되었다.선덕여고는 영어중점모델형 창의경영학교로서 2012년 100대 교육과정 경북 최우수 학교로 선정되는 등 전통적인 교육법을 벗어나 학생 활동 중심의 선진적인 교육을 시행하는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결국, 이번 방문은 더 풍성하고 바람직한 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기존의 틀을 과감히 벗어 던진 학교들 간의 만남으로 서로의 장점을 흡수할 수 있는 장이 된 셈이다.13일 선덕여고의 교과교실에서 선덕여고의 32명의 학생들과 10명의 문화고등학교 학생들은 데모크라시 프렙 학생들과 함께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짧은 시간 동안에 급속도로 가까워진 이들은 14일 경주의 주요 유적지인 첨성대, 계림, 안압지 등을 함께 다니며 경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았다.이번 교류행사에는 ‘MBC 스페셜’팀이 동행 취재하여 12월 중 전국적으로 방영할 예정이라고도 한다.3일간 야간 시간을 활용하여 선덕여고의 스마트 시설에서 학생들이 과제학습을 하도록 지도한 설립자 앤드류 세스는 이번 방문에서 보여준 선덕여고의 호의에 감사하며 앞으로 두 학교간의 꾸준한 교류를 통해 서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을 적극 추진한 장혜경 선덕여고 국제부 부장교사는 이 행사가 단순한 학교간 교류를 넘어서 경주를 세계에 알리고 한국 문화의 우수함을 전파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 말하면서 추후 여러 방면의 후원을 통해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8일 입국한 데모크라시 프렙은 본교 방문을 마치고 포스코를 견학 후, 서울 관광을 거쳐 21일 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경주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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