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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수명만료 월성원전 1호기 즉각 폐쇄”성명서 채택
경주방송 기자 / 입력 : 2012년 11월 19일(월)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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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방송
경주시의회(의장 정석호)는 11.19(월) 제1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월성원전 1호기 수명연장 반대, 수명만료 월성원전 1호기 즉각 폐쇄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하고 발표하였다.이날 성명서에는 “월성원전 1호기가 그 동안 운영개시 후 53회에 걸쳐 잦은 고장으로 인하여 시민들이 매우 불안을 느끼고 있다”며 오는 11.20일 수명이 만료되는 노후 월성원전 1호기를 즉각 폐쇄할 것을 촉구하였다.또한, “월성원전 1호기 계속운전을 위한 심사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등 수명연장 반대의 강한 의지를 표명하였다.한편, 시의회는 지난 1.16일, 5.29일 전체의원 간담회에서 월성 원전 1호기 수명연장 반대 입장을 표명한 바 있으나, 한수원은 계속 운전을 하기 위하여 수명연장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성 명 서= 수명만료 월성원전 1호기 즉각 폐쇄를 촉구한다 =경주시민들은 지금까지 경제논리와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맞추어 원전 6기가 위치하여 원전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감수하여 왔으나, 노후된 월성원전 1호기는 현재까지 53회의 고장으로 경주시민들은 생명의 불안을 느끼고 있다. 정부와 한수원은 11월 20일 수명만료 예정인 월성원전 1호기에 대하여 계속운전을 하기 위한 심사를 진행중에 있다.이에 우리 경주시의회와 30만 경주시민은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1. 2012년 11월 20일 수명만료되는 노후원전인 월성원전 1호기를 즉각 폐쇄하라정부와 한수원은 국민혈세를 수 천억원 투입하여 압력관을 교체하고 계속운전을 강행하려는 밀실행정을 추진하고 있다.지난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원전 불안감이 극도로 팽배한 가운데 30만 경주시민은 2011년 5월 국책사업 관련 대정부 규탄집회, 6월 천막의회, 8월 대정부 규탄 10만인 서명 운동을 전개하는 등 월성원전 1호기에 대하여 수명연장 반대 와 무조건적 폐쇄를 주장하여 왔으나 현재까지 정부와 한수원은 묵묵부답이다.30여년간을 국가 원전발전에 묵묵히 희생하며 살아온 선량한 경주시민들은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으므로 11월 20일 수명 만료되는 노후된 월성원전 1호기를 즉각 폐쇄하라2. 정부와 한수원은 2012년 11월 20일 수명만료 되는 월성원전 1호기에 대하여 수명연장을 위한 심사를 즉각 중단하라.한수원은 30년 노후화된 월성원전 1호기의 압력관을 교체하였 다고 하여 새로운 원전으로 탈바꿈 하는 것이 아니라 핵물질이 어느 순간에 열 충격을 견디지 못하여 파손되거나 폭발할 수 있는 지구상의 최고 위험시설로, 정부와 한수원은 국민목숨을 담보로 하는 노후화된 월성원전 1호기의 계속운전을 위한 심사를 즉각 중단하여, 후쿠시마 대형참사와 같은 재앙의 불씨가 되 살아 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원전발전 중단과 폐쇄과정을 추진하고 있는 세계적인 추세에 맞추어 월성원전 1호기 수명연장을 위한 심사를 즉각 중단하라.우리의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 까지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 동원하여 대처할 것을 강력히 천명한다. 2012. 11. 19.
경주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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