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스포츠를 활성화하고 스포츠 활동을 통해 바른 인성을 기르기 위하여 시작된 학교스포츠클럽 배구 전국대회가 대전 신탄진 초등학교에서 지난 11월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3일 동안 열렸다. 경주시 대회(6월 25일)와 경상북도 대회 우승(9월 1일)으로 전국대회 출전을 벌써부터 준비해왔던 금장초(교장 서정애) 배구부 학생 20명도 지난해에 이어 전국대회 입상을 목표로 이번 대회에 참여했다.16일, 첫 경기에서 상대팀에게 10점도 허용하지 않는 깔끔한 승리로 좋은 출발을 보였다. 연이은 경기의 승리로 마지막 준결승까지 진출하여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응원 목소리는 더욱 커져갔다. 결과는 전국 3위! 작년에 이은 연속 전국대회 입상이라는 기염을 토해낸 금장초 배구부 학생들이다. 주장 최민욱(6학년) 학생은 “공격과 수비의 실수는 파이팅으로 이겨내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경기를 풀어나간 것이 전국대회 3위를 가능하게 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이른 아침부터 주말도 없이 학생들 지도에 힘쓴 김선애 선생님과 최상일 선생님 또한 학생들에게 ‘장하다’는 짧고 강한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때로는 힘들고 지칠 때가 있었으며 생각대로 되지 않아 한숨 쉴 때도 있었지만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내며 차곡차곡 실력을 쌓아온 학생들. 지금의 전국대회 입상이 끝이 아니며 또한 이것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더욱 성장해 나갈 학생들의 모습을 생각하며 멋진 그들의 미래 모습이 큰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