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곡초등학교는 지난 11월 15일 저녁 도서관에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강연회를 열었다.경상북도교육청 학부모교육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올해 들어 3번째로 진행 되는 이번 강연의 주제는 청소년의 적성과 진로였다. 강사로는 계명대학교 대학원 상담심리전공의 박사를 수료, 전 간디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하셨고 현재 거창대학교 평생교육원 외래교수로 재직 중이신 박기원 교수임께서 오셨다. 시원한 입담과 재치 있는 말주변으로 자녀와 원활한 의사소통을 원하는 학부모님들의 막힌 속을 뻥 뚫어 주셨고, 앞으로 행복한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해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적성과 진로에 관해 자세히 풀어 주셨다. 이번 강연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진로를 선택하는데 부모의 역할과 적성을 알아가는 방법 등을 배우게 되었지만 이제 그 실천은 학부모의 몫으로 남게 되었다. 아이들이 행복한 어른으로 자랄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부모의 역할을 잘 실천할 수 있는 지침이 되는 강연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