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산림과 자원봉사단은 지난 24일(토) 서남산 등산로 입구에서 산불예방을 위한 산불조심 캠페인을 펼쳤다.봉사단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막바지 가을 산행을 즐기려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의 위험성과 산불이 발생 할 경우 행동방법 등이 적힌 홍보물을 나눠주며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하였다.시는 현재는 산불위험지수 및 기상여건 등을 감안 할 때 산불발생 개연성은 아직 낮은 편이지만, 내년 5월까지는 주요 등산로에서 매월 산불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주시 산림과장(과장 신용덕)은 “산도 지키고 건강도 지키기 위해서는 절대 산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한다”면서 “시민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하여 건강한 경주시를 만들어 줄 것”을 거급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