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관련 봉사단체 모임인 “함께하는 사람들”(회장 이재호)은 28일 천북면 성지리 손익씨집에서 마을주민 및 단체, 회원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집짓기 준공식을 가졌다.손익(70세)씨는 무주택자로 지인의 주택과 임시 컨테이너에서 가족이 떨어져 생활하여 왔으며 기존 주택이 심하게 노후화되어 지붕이 침하되는 등 위험으로 인하여 신축이 불가피한 상태였던바, 시청과 연계한 봉사단체의 도움으로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함께하는 사람들”은 2005년부터 회원들의 회비 및 자재기부등 가구당 3,000만원의 예산으로 매년 저소득층 주택 1동씩을 신축하여 7호점 준공을 맞이 하였다.경주시는 이번 준공식과 관련, 관내 민간단체인 대세건설 및 굿네이버스와 자원연계하여 백미와 생활용품등을 지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