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 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는 평균수명 100세 진입을 앞두고 12월 4일(화) 오후 10시부터 12시까지 혼자 거주하는 50세이상 남성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홀로 실버남성 요리교실”을 운영했다.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으로 독거노인이 증가하고 있고 이들에 대한 자립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경주시보건소에서는 “혼자 차리는 한 끼 식사. 영양만점! 건강만점! 이란 주제로 나홀로 남성들이 실생활에 직접 이용할 수 있는 메뉴 10가지를 선별하여 균형잡힌 밥상 차리기를 했다.요리교실은 요리경험이 없는 분들을 위해 밥물 조절법부터 조리용도구 익히기, 곡류이용법, 기초조리법 익히기 등 조리의 기본부터 터득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내용들로 구성되었다.홀로 생활하는 남성들의 일일 식단준비에 대한 부담감 해소를 위해 실시한 이번 요리교실에는 건강지도자봉사회 회원 11명이 어르신들의 요리준비에 함께 동참하여 현장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했다.연령이 증가할수록 균형잡힌 식생활은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요리의 기본 익히기를 통해 스스로 준비하는 식생활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하고 자립심을 키워나가면서 건강한 노후 생활에 대한 자신감도 함께 쌓아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