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고, 사제동행 한마음‘첼로콘서트’
학생과 교사가 어우러진 첼로연주회 가져
경주방송 기자 / 입력 : 2012년 12월 14일(금)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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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고(교장 김승환)는 지난 12월 11일 문화고등학교대강당에서 첼로콘서트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1시간여에 걸쳐 진행되었는데 교사와 학생이 함께 연주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깊었다. 지난 2011년부터 ‘1인 1기 갖기’ 운동을 통해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비롯한 비교과활동을 활성화하여 모든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꿈을 심어주고, 나아가 학생들의 잠재된 소질과 능력이 발굴될 수 있도록 하고 또한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부족해져가는 인성교육을 보완해가고 학생들의 학업으로 인한 여러 스트레스와 압박감을 여러 취미활동 등을 통해 해소하고자 다양한 창의인성교육을 실시해나가고 있다.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주 1~2회 방과후에 첼로레슨을 받고 점심시간 등을 활용하여 개인연습을 갖는 등 여러 창의인성교육 주제 가운데 첼로반은 학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올 한해 동안 갈고 닦은 첼로 연주 실력을 뽐내는 이번 자리는 김승환 교장과 여러 교사들이 함께 학생들과 연주하여 학생들이 사제지간의 두꺼운 벽을 허물고 함께 사제동행하는 시간을 가져 더욱 더 준비하는 학생들과 연주회를 지켜보는 학생들에게 학창시절의 좋은 추억의 장이 되었다. 2학년 서진혁 군은 “교장선생님을 비롯하여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콘서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화도 많이 나누게 되었고, 낯설게만 느껴졌던 첼로라는 악기를 음악가처럼 여러 사람들 앞에서 다룰 수 있게 되어 뜻깊은 자리가 되었고 큰 자부심과 자신감을 느낀다.”라며 이번 콘서트에서 연주를 하고 난 뒤 소감을 밝혔다. 문화고등학교의 이러한 1인 1기 운동은 비단 첼로콘서트 뿐만 아니라 운동부가 아닌 학생들이 모여 제4회 학교스포츠클럽 전국농구대회에서 3위, 제50회 전국도민체전에서 우승을 하는 등 큰 활약을 나타내었고, 이러한 다양한 창의인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도전정신과 꿈과 희망을 그리고 하면 된다라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등 교육적인 성과를 다방면에서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창의인성교육 덕분에 문화고는 학업성취도평가에서 향상도 100대 학교에 2년 연속 선정되었고, 대입수시전형에서도 서울대학교에 3명이 합격하는 등 교육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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