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소장 김미경)는 2012년 12월 20일 결혼이주여성 건강증진사업 사업단에서 선정한 최우수 보건소로 선정됐다. 경주시보건소는 2009년부터 결혼이주여성 건강증진사업 시범보건소로 선정되어 통역서비스를 통한 이주여성 건강증진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현재 경주시에는 800여명의 결혼이주 여성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587여명이 등록되어 임산부 건강교실, 자조모임 운영, 아기마사지교실, 산후도우미 대상자 가정방문, 집중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또한 경주시 보건소에서는 여성의 임신이나 출산에 대한 교재와 교육 자료를 만들어 배포하고 있으며, 국제결혼이주여성을 통역요원으로 활용하여 이주여성이 보건소나 병원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여성의 건강뿐만 아니라 2세의 건강 향상에 기여하며 또한, 통역요원으로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였다. 내년에도 통역서비스를 통해 이주여성의 보건소 이용률을 높이고 건강증진에 힘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