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월) 경주제일교회(담임목사 정영택) 사랑재단에서는 천북면 갈곡리에 소재하는 아동양육시설인 대자원(원장 조영제)에 바이올린 5대(100만원 상당)를 전달하였다.이번에 전달된 사랑의 바이올린은 경주제일교회 사랑재단에서(정영택 담임목사) 물물교환센터 바자르와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하는 로벤피스 커피숍의 운영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이며, 정영택 담임목사는 “어렸을 때부터 음악성과 창의성을 길러주고 또 악기 연주가 아동들의 정서함양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바이올린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했다. 이에 조영제 원장은 “이 사랑의 바이올린으로 우리 아동들이 1년 뒤에는 꼭 연주회를 개최하여 초대하겠다”고 감사를 표하며 한편 “이 바이올린 선율에 담긴 사랑을 전해 받은 우리 아이들도 다시 그 사랑을 베풀 수 있는 ‘마음이 따뜻한 아이’들로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주제일교회에서는 결혼이민여성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프로그램비용 지원 및 취약계층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수년째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또 10년째 보훈가족초청, 환경미화원 위로행사를 개최 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어 올해로 창립 110주년을 맞이하는 그 전통과 역사에 걸맞게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