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동 새마을협의회ㆍ부녀회(회장 설창은, 박옥식)에서는 1월 2일(수) 중부동에서 자녀도 없이 홀로 겨울을 나고 있는 할아버지 집을 직접 방문하여 이불과 요를 전달하였다. 박옥식 부녀회장은 “연일 한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홑이불을 덮고 생활하는 어르신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가만히 있을 수 없어 회원들과 함께 겨울을 잘 보내시라고 가장 도톰한 요와 이불을 준비했다.”라며 그 뜻을 전했다. 지난달에도 김장김치를 담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였으며, 벼룩장터 행사를 통해 발견한 쓸만한 전기 옥매트를 전열기구가 없어 추위에 떨고 있는 암환우에게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주위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황석호 중부동장은 “연초부터 누구보다 지역의 작은 필요에도 귀 기울이며, 보이는 곳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새마을협의회ㆍ부녀회 회원들의 큰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