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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망에서 바가지로...최초로 시행
사랑의 주거환경 개선사업
문보금 기자 / 입력 : 2013년 01월 23일(수)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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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방송
그물망에서 바가지로??? 무슨말인가 싶겠지만 2013년 경주시의 복지정책을 일컫는 말이다. 지금까지의 복지정책이 그물망으로 건더기만을 건져 왔다면 2013년 새해부터는 바가지로 전부를 떠서 흘리는 것 없이 즉, 사각지대를 원천적으로 만들지 않겠다는 경주시의 당찬 계획을 표명한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경주시 복지정책과(과장 이상락)는 먼저 저소득층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사랑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국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중 자가 가구 등의 경우 주거 현물급여사업으로 3년 1회의 집수리가 가능했다. 기타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의 경우도 자가주택에 한정된 사업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전,월세의 경우는 문제가 달라진다. 비교적 저렴한곳을 찾아 다니던 저소득층은 집주인의 눈치를 봐가며 살아가야 하는 경우가 많아 나가라는 말이 두려워 쉽게 주거환경의 개선요구가 어려웠던게 사실이다. 경주시는 이러한 저소득층의 애로사항을 덜어 주고자 고민해 왔으며 충분한 사전조사 및 집주인의 동의하에 가구당 200만원 이하의 사랑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최초로 시행하기로 결정 한 것이다.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결국 집주인에게 좋은 일만 시키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그러나 집주인이 외지에 살며 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는 오래된 주택의 경우, 낮은 임차료와 더불어 열악한 주거환경이 더불어 따라다님을 간과 할 수는 없다. 춥고 불결한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해주고 집주인과의 기간 협약을 통하여 보다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것에 대한 시민들의 칭송 또한 자자하다. 이상락 복지정책과장은 “경주시에서 2013년 1차로 50가구를 선정, 시행 할 계획으로 있으며, 우리시에서 새로이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전국 최고의 모범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보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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