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성 의원, 김유신 장군 옛집 복원사업을 위한 국비예산 확보, 올해부터 본격 사업 추진
문보금 기자 / 입력 : 2013년 01월 24일(목)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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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수성 의원(경주)이 경주시 교동에 있는 김유신 장군 옛집을 복원하기 위한 사업에 국비 예산 2억원을 확보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전망입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22일 정수성 의원실과 전화통화에서 “지난해말 국회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증액된 문화재보수정비 30억원 중에서 2억원은 김유신 장군 옛집복원 사업 몫이라고 기재부로부터 통보받았다”면서 “조만간 경주시로 예산을 내려주면 올해부터 토지매입, 발굴 등 본격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정수성 의원은 지난해 11월 재매정(財買井)만 복원된 김유신 장군 옛집 터에 대해 전체적인 복원이 절실하다는 판단에서 경주시에 사업계획 초안을 급히 요청해 받은 뒤 이를 국회 문화관광위 예산심사와 예결위 심사를 차례대로 통과시켜 최종적으로 2억원을 확보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올해 국비지원금 2억원을 기초로 도비와 시비를 추가 확보한 뒤 최대 15억원 규모로 사유지 매입과 발굴 작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김유신 장군 옛집복원 사업이 시행될 면적은 11,373㎡(3,446평)으로, 현재 재매정을 중심으로 일부만(5,127㎡=1,554평) 발굴된 상태에서 사적 제246호로 지정돼 있습니다. 앞으로 경주시는 이미 매입하고서도 발굴 못한 2,966㎡(898평)에 대해 우선적으로 발굴작업에 착수하고, 나머지 사유지 3,280㎡(994평)에 대해서도 추가 매입과 동시에 발굴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경주시는 부지 매입과 발굴까지 끝나면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마친 뒤 빠르면 ’15년말까지 건축물과 홍보관을 완공한다는 방침입니다. 정수성 의원은 “삼국통일의 위업을 이룬 김유신 장군의 옛집을 복원해서 시민들에게 공개하면, 신라 화랑정신과 호국정신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는 동시에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문화자원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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