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전 부품 본사 통합 구매 시행
2월에 ‘구매사업단’ 신설, 구매·자재업무 프로세스 투명하게 관리
문보금 기자 / 입력 : 2013년 01월 31일(목)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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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김균섭, 이하 한수원)이 회사 내 모든 원전부품에 대해 본사통합 구매 체제를 갖춘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2월 중에 ‘구매사업단’을 신설키로 했다. 신설되는 ‘구매사업단’에서는 구매·자재업무 프로세스를 투명하고 철저하게 관리하고 원전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구매는 물론, 검수와 납품사 관리 등 전반적인 구매 관련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한수원은 그동안 5억 원 미만의 부품은 각 발전소에서 구매해왔던 발전소별 구매 기능을 폐지하고, 모든 구매 업무를 본사에서 종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출 방침이다. 이는 본사와 사업소로 이분화 되어있던 구매 업무를 일원화해 원전 운영의 신뢰도를 대폭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안전성과 관련한 Q, A 품질등급의 기자재는 대리점 구매를 최소화하는 한편, 수의계약에 대해 감사실 등에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과 제도를 갖출 계획이다. 또, 원전에 사용되는 모든 기자재의 전주기(입고→출고→사용→폐기)를 이력 관리하는 등 구매·자재업무 프로세스를 투명하고 철저하게 관리, 원전 운영의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높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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