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지역주민 대상 월성1호기 현장 공개 프로그램 마련
“월성1호기 모든 것을 공개하겠습니다.털끝만큼이라도 불안한 주민들께서는 현장에 오셔서 직접 확인하세요”
문보금 기자 / 입력 : 2013년 02월 01일(금)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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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방송
월성원자력은 그동안 많은 견학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 각계각층의 여론주도층,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월성1호기를 비롯한 원전 현장을 공개해왔다. 하지만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주민 수용성 노력이 부족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월성원자력은 주변지역 3개 읍면 62개 마을 전 주민에게 월성1호기 현장을 공개하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또 경주시민을 비롯한 일반 국민들도 희망할 경우 월성1호기 현장 공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장 공개는 압력관 교체 등 9천여건에 달하는 시설 개선 작업으로 한층 강화된 월성1호기 안전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전문가로부터 설명을 듣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청구 월성원자력 본부장은 “자매결연으로 맺어진 1부서1마을 주민과 3개읍면 이장협의회 등을 대상으로 월성1호기 현장공개 프로그램을 현재 진행 중”이라며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난 뒤 원전 운영에 안심하는 분들이 많이 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