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황오119안전센터(센터장 신석광)는 경주시 내남면 명계3리 굴성마을에 상수도 취수원 고갈로 인한 급수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급수지원은 상수도 취수원 고갈로 인해 굴성마을 60세대 160여명 마을주민들의 생활용수 부족을 해소하고자 지난달 21일부터 실시되었으며, 설연휴 전까지 관정 발굴에 애로사항이 있어 경주소방서에서는 관정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이틀에 한번씩 6톤의 물을 관정 물탱크에 채워 주민들의 생활용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설연휴를 앞두고 식수로 인한 주민들의 어려움이 더 커진만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출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도움을 줄 예정”이라며 “주민들은 지원되는 급수를 식수로 이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끓여서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입력 : 2013년 02월 04일(월)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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