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축구 한수원 축구단이 대전시에서 경주로 연고지 이전이 확정되었다. 지난 1월 31일 연고지 협약체결에 이어 2월 5일 실업축구연맹 대의원 총회에서 승인 받음으로서 경주에 새 둥지를 틀게 되었다 이에 앞서 협약 체결시 경주시 최양식 시장과 한국수력원자력(주) 김균섭 사장은 축구를 통해서 경주시민에게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경주지역 축구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과 경주시민운동장(홈경기) 및 훈련장 무상사용, 선수유니폼에 “경주” 표기를 하여 대내외에 경주를 널리 홍보할 것 등에 대한 경주시로 연고지 이전 협약서를 체결하였다. 한편 한수원 축구단은 1945. 10월 경성전기 축구단으로 창단하여 1962. 2월 전력 3사 통합에 따른 한국전력 축구단으로 재창단하였고 2011. 4월 회사분리에 따른 한수원 축구단으로 재창단 하였으며 현재 지도자 5명, 선수25명 총3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3년 내셔널리그에는 경주 한수원축구단 등 10개팀이 참가하여 팀당 27경기를 갖게 되며 오는 3월 16일(토) 오후 3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인천 코레일과 홈 개막경기를 펼친다. 이로써 한국수력원자력(주) 본사 이전과 더불어 소속 축구단까지 연고지를 이전함으로써 한수원 경주이전 문제가 하나씩 해결되어 가고 있으며 경주화랑대기 초등학교 축구대회 개최, 경주시민축구단운영, 경주 한수원 축구단 연고이전 등으로 경주가 명실상부한 축구도시로 위상을 더 높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