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한파를 이기는 사랑의 끈이 이어져~~~!"
“도덕암에서 지원한 떡국과 박물관 직원들의 후원금 전달로 설을 맞이하여 훈훈한 사랑의 실천이 이어졌습니다.”
문보금 기자 / 입력 : 2013년 02월 12일(화)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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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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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에도 변함없이 경주시 도지동 소재 도덕암(대한불교조계선종 조순복 일회스님)에서 “설”을 맞이하여 사랑의 떡꾹(100kg, 110만원상당)을 마련하여 월성동 관내 어려운 이웃 100가구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하였고 98년부터 경주국립박물관 직원들이 매월 일정금액을 모아 설과, 추석에는 지역동민들과 함께 하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도덕암은 100여명의 신도가 있는 작은 암자로 넉넉지 않은 절의 사정에도 해마다 일회스님은 부처님의 보시를 몸소 실천하면서도 본인의 선행을 알리려 하시지 않고 있으며, 박물관 직원 48명은 십시일반으로 매월 적은 금액을 적립하여 명절에 더 외롭고 힘들게 보내고 있는 관내 어려운 이웃 5세대에 10만원씩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주고 있어 추운 한파가 기승인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전점득 월성동장은 유난히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설을 앞두고 매년 이어지는 온정의 손길에 감사함을 전하였으며 더 많은 이웃들과 십시일반으로 함께 하여 넉넉하고 풍요로운 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