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설
“이렇게 속속들이 보여주니 고맙고 안심이 되네”
월성원자력, 지역주민 대상 월성1호기 현장 공개 시작
문보금 기자 / 입력 : 2013년 02월 22일(금) 11:40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경주방송
ⓒ 경주방송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이청구)가 주민 밀착 소통을 위해 인근지역인 3개 읍면(감포읍, 양남면, 양북면)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월성 1호기 현장 공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행해 관심을 끌고 있다. 월성원자력은 지난 18일 경주시 감포읍 감포 4리와 양북면 죽전리 등 원전 인근 4개 마을 주민 120여명의 초청을 시작으로 매일 오전, 오후 2개 마을씩 4개마을 주민들을 원전으로 초청해 월성 1호기의 현장을 공개하고 있다. 주민대상 현장공개 프로그램은 4월 12일까지 총 117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원전 인근 지역 62개 마을 전체 주민 대상 현장 공개 프로그램은 월성 1호기에 대한 세부적인 상황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았던 시설인 주제어실 내부, 제어용 전산기를 비롯해 예비디젤발전기, 원자로 건물 여과배기설비 등 안전성 강화 시설까지 공개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원전을 견학한 김두칠 씨는 “발전소를 여러 번 견학했지만 오늘 처음 보는 시설이 많았다”며 “이렇게 자세히 보여주고 성심껏 안내해주니 신뢰가 쌓이는 것 같아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김송한 씨는 “우리 같은 촌사람들이 뭐 아나? 발전소를 돌리는 직원들이 안전하다니까 믿어야지. 동네 사람들 걱정 안하고 살게 안전하게 관리해 주는 게 좋은 거 아니가?” 그리고 설명도 어렵게 말고 쉽게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월성원자력 김관열 대외협력실장은 “발전소를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지만 원전 안전에 대해 충분히 보여드리지 못했다”며 “주민들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문턱을 더 낮추고, 더 많이 보여드리고, 더 많은 정보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문보금 기자  
- Copyrights ⓒ경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신이슈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최신뉴스
경주서 연휴 사흘간 확진자 13명 추가 발생..  
경주 희망농원 ‘고병원성 AI’ 최종 확인..  
경주서 교회발 감염 9명 등 11명 추가 확진 ..  
기대하지 않았던 시필이 작품이 되다..  
코로나19 위기 적막강산이지만 이겨내자..  
방치된 경주경마장 부지 보존·활용 기대한다..  
지방자치법 제·개정과 주민참여 경주 기대..  
남산에 눈이 내리면 어떤 음악소리가 울릴까..  
그럼에도… 경주역 광장 크리스마스트리가 전하는 희망의 메..  
경주 의병장 김득복과 김득상의 자취를 찾아서..  
오르페오가 뭐길래?..  
북촌을 거닐며 본 성건동의 내일…!!..  
포석정(3)..  
담뱃값으로 자전거 산 오기택 씨..  
경주공무원공상유공자회, 사랑의 마스크 1만장 기부..  
광고・제휴・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기자윤리실천요강 기자윤리강령 편집규약
제호: 경주방송 /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계림로 69 (노동동) 2층 / 발행인·편집인 : 이상욱
mail: egbsnews@hanmail.net / Tel: 054-746-0040 / Fax : 054-746-0044 / 청탁방지담당관 이상욱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아00214 / 발행·등록일 : 2012년 04월 09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욱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