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경주시장, 소통을 위한 힘찬 발걸음
경주 관광 르네상스의 중심 보덕동을 방문하다
문보금 기자 / 입력 : 2013년 02월 28일(목)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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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식 경주시장은 2월 28일 보덕동을 방문해 주민들을 만나 올 한해 시정 목표에 대한 이해를 함께 나누고 대화를 통해 소통의 길을 모색하는 현장행정을 펼쳤다. 이는 최양식 경주시장이 시정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하여 지난 2월 18일부터 시작한 읍면동 방문의 일환이다. 특히 올해 현장 대화의 시간은 사진과 영상,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최시장이 직접 시정을 설명하고 민생 현장 방문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등 주민들에게 가깝게 다가서려는 의지가 돋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하듯 서라벌 초등학교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도·시의원과 지역의 기관단체장 외에도 각계각층의 주민 15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먼저 최시장은 “달라지고 있는 경주”라는 주제로 그간의 추진성과와 2013년 추진할 주요사업을 사진과 영상을 곁들여 40여분간 직접 설명했다. 경주시의 예산액을 이해하기 쉽게 간단한 지표를 곁들여 설명하며 “예산이 2,500억원 정도가 증가하여 시 전체 예산은 1조원을 넘어선 반면에 부채는 259억원을 갚았다” 며 시의 재정상태가 건전해지고 있는 단계임을 말했다. 덧붙여 “올해 중앙정부로부터 교부받는 보통교부세는 2천 825억원으로 확정됐으며, 이는 2년전에 비해 635억이 증가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부세 확보에 총력을 다하여 당면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도록 하겠다” 말했다. 계속하여 지난 2년간의 변화를 설명하며 기업은 161개 업체를 더 유치했고, 관광객은 1200만명에 육박하여 명실공히 관광르네상스를 맞았으며, 이러한 지역경제활성화의 조짐은 늘어난 건축허가 건수로 나타난다고 말했다. 또한 그간의 추진성과와 2013년 추진할 주요사업을 문화·관광, 경제·산업, 농어촌, 복지·환경분야로 나누어 주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사진과 영상을 곁들여 조목조목 설명했다. 특히 참석한 주민들은 보문단지내 조성될 ‘화백컨벤션센터’,‘동궁식물원’,‘버드파크 조성’을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더 큰 관심을 보였다.이어진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쓰레기매립장 일대 악취 대책 및 마을연결도로 확장, 상수원 보호구역 피해주민 보상대책 강구, 덕동댐 북쪽 한천공장부지 주변정화, 주민센터 회의실 신축, 암곡동 대성마을 배수로 정비 등 주민생활 민원과 지역현안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건의가 나왔다. 이에 최시장은 주민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꼼꼼히 메모하고 즉시 해결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하여는 빠른 시간 내 해결할 것을 약속하고, 관련 부서의 협의가 필요하거나 과다한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에 대하여는 관련부서 검토 후 주민불편이 없도록 조속한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했다. 이후 1시부터는 민생현장 여론 수렴을 위해 지역곳곳을 살폈다.먼저 청정 자원회수시설로 유명한 경주시 종합자원화단지를 방문하여 근로자 들을 격려하였으며, 동대봉산 미나리 작목반을 방문하여 경쟁력 갖춘 고품질의 소득작물 생산에 애쓰는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또한 천군경로당과 암곡와동경로당을 방문하여 지역발전의 주춧돌이 된 어르신들에게 지역의 발전에 대한 조언을 받았다. 최시장은 “이번 방문이 주민들의 시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주민과 행정이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여 경주시의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작은소리에 귀를 기울여 적극 민의를 수렴하여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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