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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함성, 화합으로 결집되는 황성공원
각종 문화, 체육행사 대비 새 단장 한창
경주방송 기자 /  입력 : 2013년 03월 14일(목)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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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공원녹지과(과장 김세열)는 해빙기를 맞이하여 시민운동장 및 실내체육관 등 노후 체육시설에 대해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시행하여 화랑대기유소년축구 대회 등 각종 행사 개최에 차질이 없도록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간 건립한지 30여년이 지난 시민운동장은 부분적인 균열과 탈색으로 미관을 저해해 왔으며 12,119석의 관람석도 심하게 훼손되어 불편이 가중되어 왔다.
공원녹지과는 국비 및 체육진흥기금 등 8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운동장 내외부 전면 도색 및 관람석 교체, 트렉 정비 및 라인 도색, 중앙 현관문을 보수하고 있으며, 4억5천만원의 예산으로 실내체육관 지붕 방수시설 보완, 천정 체광막을 교체하여 안전사고 예방 및 적정한 채광으로 행사 분위기를 향상 시켜 나갈 계획이며, 씨름장 내외부 도색 및 모래 경기장 주변과 선수대기실 보수, 정문 표지판 교체 등으로 민속놀이인 씨름경기를 개최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다.
공원 접근성과 시민 편의를 위해 계림중 네거리 남쪽 방향 임시 주차장 4,144㎡를 2억원의 예산으로 장애우용 4면을 포함한 83면을 친환경적으로 조성하여 지난 2월말 완공하여 개방하였으며 주차장 조성 유휴지 3,800㎡에 소나무, 단풍나무, 산책로, 파고라 등을 설치하는 도시숲조성사업이 금년 6월에 완공되면 황성공원 일대는 시민의 편의와 도시 미관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과장은 “앞으로도 유서 깊은 황성공원을 시민의 휴식과 체력증진의 장으로 가꾸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 ”이라며 공원이용에 시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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