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이달 초 양북면 장항리에 위치한 토함산자연휴양림 주변 시유임야에 산림레포츠단지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산림레포츠단지는 경북도가 도내 13개 시․군에 15개 대상지를 신청 받아 입지조건과 유치 적극성 및 추진의지 등을 종합평가한 결과 경주시외 4개시․군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장소에 대해 올 하반기부터 용역을 의뢰해 기본계획을 세우고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국․도비 약 100억원을 투입하여 짚라인, 서바이벌 게임, 산악자전거, 승마장 등을 조성하고 사적지 관광과 연계하여 자연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다양한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국민들의 경제수준 향상으로 다양한 여가활동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산림레포츠단지 조성은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