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16일부터 12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국립경주박물관 세미나실에서 박대성 화백이 진행하는 『우리 그림 교실』을 운영한다.
박 화백은 수묵화로 한국화의 큰 맥을 이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화단의 중진으로, 평소 필선을 중시하여 먹 위주의 작품세계를 펼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선긋기를 시작으로 글씨 쓰기, 자연물 그리기, 자화상 그리기 등으로 이어지는 실기 위주의 수업을 진행하여, 한국화의 멋과 맛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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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화와 그림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 ‘교육 및 행사(신청 가능 교육)’에서 예약(선착순 접수)한 후 참여할 수 있다.
평소 우리 그림 그리기를 동경하던 일반인들이 유명 작가로부터 전통 한국화를 배우고 즐겁게 그려봄으로써 우리 그림을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경주박물관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