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축구 경주한수원(감독 어용국)이 지난해 우승팀인 인천코레일과 경기에서 아깝게 역전패했다.
지난 16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홈개막경기에서 한수원은 전반 35분 유준수의 도움을 받은 장지욱이 선취점을 얻어 전반전을 앞서 나갔으나 후반 인천코레일의 공격에 밀려 두 골을 내주고 아쉽게 역전패했다.
ⓒ 경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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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경기는 오는 23일 오후3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김해시청과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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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한수원 축구단의 경주이전을 환영하는 행사가 열려 최양식 시장, 정석호 시의회의장, 박병훈 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한수원 축구단의 발전을 기원했다.
또 한수원은 이날 하프타임을 이용해 관내 학교 축구부가 있는 입실초등학교, 무산중학교, 경주정보고등학교, 위덕대학교 여자 축구부에게 공인구 20개씩을 전달해 경주지역의 축구열기를 드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