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소장 김미경)는 지난 18일 상반기 장애인 재활프로그램 우드볼을 개소했다. 우드볼은 장애인들에게 재활스포츠 및 레크레이션을 통하여 근력, 지구력 등 기초체력을 향상시키고 자기개발의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개선시킨다.
우드볼은 게이트볼과 골프를 섞어 놓은 운동으로 잔디, 모래, 맨땅 등 넓은 야외 공간만 있으면 어디에서나 운영될 수 있는 야외프로그램으로 장애인 20여명을 대상으로 이날 개소식을 하였으며, 5월 8일까지 매주 월 ․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서천둔치에서 운영된다.
관내 등록장애인은 모두 15,912명(2012.12.기준)으로 전체 시민의 6%정도를 차지하며 이중 지체장애 및 뇌병변장애인이 62%정도를 차지해 이들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프로그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며 이에 경주 장애인종합복지관, 주민건강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 및 자조모임을 운영할 예정이다.
입력 : 2013년 03월 19일(화)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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