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벚꽃마라톤대회에 앞서 천년고도 경주를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시민의 참여의식 확산 및 생활 속에서의 환경 실천을 유도하고자 「국토대청소」를 실시했다.
22일 각급 기관 공무원과 자원봉사단체 600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는 경주시의 대표적 친수공간인 서천과 북천변의 묵은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하는 한편, 환경보호캠페인도 더불어 실시했다.
또한 오는 31일까지를 국토대청소 기간으로 정하여, 읍면동에서는 자체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각 학교 및 군부대 참여를 통하여 깨끗한 경주 만들기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국토대청소 기간에는 청소 취약지역인 공한지, 하천 등을 중점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및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시는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정착을 위하여 재활용품 및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상시 단속반 운영 등 연중 지도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