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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명화극장 연일 흥행 이어져
‘로마의 휴일’ 27일 대공연장에서 상영
경주방송 기자 / 입력 : 2013년 03월 22일(금)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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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3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경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오픈한 실버명화극장이 연일 매진되며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최양식)은 지난 20일 상영한 “아씨”가 지난번 상영작 “미워도 다시 한번”에 이어 다시 매진되었고, 정원을 넘어서는 관객들을 사석관람의 양해를 구한 후 무료 입장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입장하지 못한 관람객들을 위해 로비에서 TV 모니터로 영화를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재단 관계자는 “실버계층의 문화갈증을 오늘 다시 한 번 확인했으며, 27일 공연에는 천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대공연장으로 상영장소를 옮겨서, 사석에서 영화를 보거나 영화를 못보고 돌아가는 노인 분들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사석(死席) 공연 관람 시 시야 장애가 발생하는 좌석으로, 주로 전체 좌석의 좌우 끝단에서 발생한다.
경주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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