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이청구)는 지난 23일 낮 12시 21분께, 월성2호기가 정상운전 중 출력을 제어하는 계통에서 비정상 상태가 발생, 원자로 출력이 77%까지 자동 감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월성2호기는 해당 계통의 비정상 발생 원인을 점검 후 정비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지난 24일 오전 9시부터 출력을 올리기 시작했다.
한수원에 따르면 “원자로출력이 자동 감발된 것은 발전소제어계통이 정상적으로 작동한 것으로서 원전의 안전에는 전혀 영향이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