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22일 원거리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관내 안강읍사무소와 외동읍사무소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
민원인이 많아 장기간 대기해야 하는 불편을 없애고, 담당 공무원의 바쁜 일손도 들어주며, 제증명 특성상 꼭 주소지를 방문하여야 발급가능하거나 최초 팩스신청 후 몇 시간 뒤 재방문하여 찾아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시가 운영하고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는 총 4대로 시청 민원실 내 2대를 운영하고 있고, 본관에 설치되어 있는 1대는 24시간 민원서비스 확대를 위해 업무시간 이후에도 운영하며 야간이나 주말에도 필요한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민원서비스 실현을 위해 관공서를 벗어난 동국대 병원 내 1대를 설치 운영하여 환자나 보호자들의 보험료 청구 등에 필요한 서류 등을 발급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중이다.
한편 시는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지난해 주민등록 등․초본 등 총43종의 제증명 2만건 이상을 발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입력 : 2013년 03월 25일(월) 12:29
최신이슈
경주서 연휴 사흘간 확진자 13명 추가 발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