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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중학교(교장 도정근)야구부가 가 ‘제59회 경북협회장기 초·중 야구대회’에서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포항야구장에서 초등 3개교(대해초, 동천, 도산초), 중등 5개교(경주중, 구미중, 포철중, 포항중, 글로벌선진중)가 참가해 열전을 펼쳐 19일 열린 결승전에서 글로벌선진중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주중은 예선 1차전에서 포철중을 3-2, 준결승전 구미중을 4-3으로 이기고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포항중을 10-3으로 꺾은 강호 글로벌선진중을 12-2로 대파하고 우승기를 안았다.
또한 중등부 개인상은 최우수선수상 박부성, 우수투수상 김재민, 타격상, 수훈상 김하송, 지도상 황보형승 야구부장, 감독상 경주중 임원수 감독, 홈런상은 장형욱이 받았다.
도정근 교장은 “이번 대회에서 지도자상을 받은 황보형승 야구부장의 지도와 감독상을 받은 임원수 감독의 노력덕분에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과 철저한 몸 관리로 경기에 임해 달라”고 선수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경주중은 지난 5일~7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14회 삼성기야구대회’에서도 준운승을 차지했다. 대구중학교를 8:7로, 포항중학교를 2:1로 차례로 물리치고 대구 경상중과 결승전을 벌였으나 5:4로 석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날 애매한 판정으로 졌다고 판단한 삼성라이온즈구단은 차등 지급하는 상금을 우승팀과 균등하게 지급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 대회에서 경주중학교 2학년 설재성군은 타격상을, 3학년 김동현군은 타점상을, 3학년 장지훈군은 미기상, 3학년 박부성군은 감투상을 각각 수상했다.
경주중학교는 이전에도 2005년도에 ‘제12회 삼성기야구대회’에서 대구 경복중학교와 결승경기를 하여 5:4로 져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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