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전 운동은 국경도, 행정구역도, 쉼표도, 마침표도 없다"
창립 5주년 경주환경보호협의회 신임 박도문 회장취임
admin 기자 / 입력 : 2013년 03월 27일(수)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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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경주환경보호협의회가 창립 5주년 및 회장(회장 박도문) 취임식을 갖고 새롭게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수성 국회의원, 최양식 경주시장 정석호시의장을 비롯 대구지방검찰청 김봉석 경주지청장 경주관내 기관장과 언론계 사장단 및 시민단체 회원과 새로 구성된 환보협 회원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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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환경보전 운동은 국경도, 행정구역도, 쉼표도, 마침표도 없다. 울산의 경우, 환경을 살리는데 막대한 비용과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며 경주는 쓰라린 울산의 과거를 본받아서는 결코 안 될 것이고 모든 경주시민이 나서줄 것”을 호소했다. 박 회장은 양남 출신으로 지난 12월, 17년간 울산의 자연환경을 보전하는데 기여함은 물론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
울산의 친환경도시를 만든 노하우를 살려 각종 오염으로부터 많은 문화재가 훼손되고 있는 안타까운 고향 경주의 문화자산과 자연환경을 지켜낼 것으로 기대된다.
환편, 사단법인 환경보호협의회는 1996년 1월, 정홍원 국무총리가 부산지방검찰청 울산지청장 재임 시에 공해도시 울산의 환경개선을 위해 고심 하던 중 ‘울산지청환경보호협의회’ 를 설립해 울산지청 유관단체로 두고 꾸준한 민간 활동을 통해 울산을 친환경도시로 변모시키는데 앞장서도록 함으로써 지금 사단법인 환경보호협의회의 모태가 되었다. 당시 뜻을 같이해 사단법인 환경보호협의회 초대 박도문 회장은 17년 동안 800여명의 회원을 이끌고 태화강, 방어진항, 장생포항, 회야강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정화활동을 펼쳤고 또한 울산환경대상, ‘울산시민을 위한 환경보호전문과정’ 환경학교 개설, 환경테마기행 ‘푸른 숲 이야기’ ‘우리가 먹는 물 버리는 물’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시민에게는 투철한 환경의식을, 기업에게는 친환경경영을 유도해 울산이 친환경생태도시로 변모하는 데 크게 기여 했다.
그 후 2008년 3월에는 환경부장관으로부터 사단법인으로 승인받아 행정구역과 상관없이 경주와 양산에 지부를 두고 동천강, 신불산, 양산천 등 울산을 중심으로 3개 도시를 친환경 벨트로 묶고 활동의 범위를 더욱 확대해 우리나라 시민운동사에 새로운 모델로 평가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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