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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형편 어려운 성적우수 학생 선정해 장학금 전달
대구은행부인회, ‘노블리스 오블리제’ 실천해 귀감
경주방송 기자 /  입력 : 2013년 04월 03일(수)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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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부인회(회장 심선희)가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4월 2일 신라공고와 경주중을 찾아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신라공고는 지난해에도 2명이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는 자동차기계과 최인성(3학년), 전자기계과 이영호(2학년)군이 장학생으로 선정되었고 경주중학교(교장 도정근)는 김경원(2학년), 김민석 군(3학년)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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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회장은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저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이나마 모은 것이 대구은행부인회의 시작이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이익을 지역에 환원하고 지역 사회에 봉사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아름다운 기업으로 대구은행이 지역과 지역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전국 대구은행 지점장 부인 및 임원 부인들의 모임으로 지난 1975년 결성된 대구은행 부인회는 현재 3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며, 정기적으로 요셉의 집에서 월 1회 무료급식 봉사, 월 2회 아동복지센터 아동 돌보기 봉사, 칠곡 릴리회 나환자 돕기, 아름다운 가게 등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한 2013년에도 경북지역 중, 고등학교 학생 22명에게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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