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식 전, 경북도의원 (73세, 전 명암건설 대표이사)이 최근 ‘우리가문 이야기’라는 가족신문를 발간․배포해 화제다.
최 전,의원은 대판 2면짜리 신문을 발간했는데 1면에는 신라개국의 원훈(元勳)인 소벌 도리공과 그 후예인 문창후(文昌候. 孤雲 崔致遠)를 시조로 한 경주 최씨의 뿌리를 알리는 내용과 가족신문을 발간하는 사연 등을 소개했다. 또 2면에는 최 전,의원의 7대조인 명암공(銘巖公)의 업적과 내력 등을 소상히 기록하고 경주 최씨의 시조인 문창후 당시부터 본인까지의 30대를 잇는 최씨 가계도는 물론 최 전,의원의 직계 가계도를 넣어 후손들에게 사표가 되도록 했다.
명암공의 7대 주손인 최 전,의원은 ‘조상의 위업을 기리는 일은 후손의 도리하고 생각해 가족신문을 발간했으며 앞으로 연 2회씩 신문을 발행해 후손들에게 선조의 뿌리를 알리는 일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