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 초등생에게 8년간 장학금 지급
코오롱스포츠 경주점 김철년 대표 장학금 6천만원 기탁
경주방송 기자 / 입력 : 2013년 04월 09일(화)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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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 경주점 김철년 대표가 9일 장학금 6천만원(매월 1백만원씩 5년간 분할기탁)을 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김 대표는 그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든 현실에 꿈과 희망을 주는 활동을 펼쳐왔었다. 우선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에게 15년간 생활비를 전달해 왔으며,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던 불우한 초등학생들에게 8년간 장학금을 지급해왔고,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후원의 집을 통하여 대학생에게도 장학금을 5년간 지급해왔다. 그리고 경주 코오롱산악회 봉사단을 조직, 장애인 봉사와 불우이웃돕기 활동을 하며 사랑과 정이 넘치는 훈훈한 사회 만들기에 큰 노력을 해왔을 뿐만 아니라 봉사단과 함께 앞으로는 무료급식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김 대표는 어릴 적 집안형편이 어려워 독학으로 중고등학교 검정고시에 합격하여 대학에 진학했다. “제가 힘들게 공부했던 기억에 우리 학생들은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생각으로 그동안 음지에서 장학사업을 펼쳐왔으나, 이러한 장학사업을 십시일반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경주시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한편, 2005년 창립된 김 대표의 경주 코오롱산악회는 매월 1회 자연보호활동을 병행한 정기산행을 하고 있으며, 매년 1회 500명의 시민을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무료산행행사를 진행하여 경주시민이 화합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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