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경주 판소리 명가 장월중선 명창대회 및 추모공연’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보문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9일 오후 3시 보문단지 내 더-케이경주호텔에서 학술대회 ‘장월중선 예술의 세계’를 시작으로 이어 20일과 21일에는 경상북도관광공사(육부촌)와 보문야외공연장, 보문물레방아 정자에서 판소리와 민요, 가야금병창 부문에서 경연대회 예선과 본선이 각각 펼쳐진다.
또한 21일 오후 3시에는 장월중선의 예술혼을 기리는 추모공연이 펼쳐져 국내 최정상 명창들이 출연한다. 특히 이날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보유자인 안숙선 명창,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신영희 명창, 박송희 명창과 김수연, 이호연 명창이 각각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