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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경주시 주최, (사)동리목월기념사업회⋅한국낭송문예협회 주관, 한수원(주)월성원자력본부 협찬, 포항 MBC 후원인 제2회 청록파와 함께하는 전국시낭송 예선 및 본선대회가 지난 12일 10시부터 20시까지 경주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경주에서 처음 열린 이번 대회는 서울, 경기, 강원, 전남, 광주, 충청, 대전, 부산, 경남, 대구, 울산, 경북, 경주에서 온 151명의 참가자들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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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으로는 오세영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서영수 한국예총경주지부회장, 김성춘 교수님, 홍금자 시인, 장충열 시인, 구경영 전문낭송인이 심사를 맡았다.
예심에는 준비한 자유시로 낭송하고 본선에 오른 32명은 청록파(조지훈 박목월 박두진)의 시를 낭송하여 실력을 겨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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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의 대상은 울산에서 올라온 지체장애인 김용숙(여)참가자가 차지하였다. 이육사의 '황혼'과 박두진의 '청산도'로 신선함이 돋보인 낭송으로 명예의 대상을 차지해 상금 100만원 과 시낭송가 자격증을 수여받았다.
그 밖으로는 금상에 오정숙(서울), 은상에 심명구(인천), 고종원(천안), 동상에 이원국(경주), 전영준(부산), 이경심(밀양), 김점숙(울산), 최진자(진주), 특별상에 박영선(대구) 등이 상금과 시낭송가 자격증을 수여받았다. 그 외 이만우(서울), 김경련(광주), 최경애(김포), 김성희(영천), 안정미(대구) 이상 5명이 장려상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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