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노인계층의 새로운 문화생활을 창조하고 있는 실버명화극장이 새 단장을 했다.
(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최양식)은 늘어나는 관객 유입에 대응하기 위해 경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의 스크린을 앞으로 당겨 시야 제한석을 없앴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210석에 불과했던 유료좌석이 350석으로 늘었다. 또한 문화재단은 상영회수도 늘리기로 했다. 기존 ‘오후 2시’에 ‘오전 10시’를 추가하여 1일 2회 상영한다.
경주문화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스크린을 앞으로 당겨 유료좌석이 증가했지만 1회 상영만으로는 매주 증가하는 노인 고객들의 유입을 감당할 수 없어 오전 10시 타임을 추가했다.”라고 밝혔다. 1일 2회 상영은 4월 17일 <마음의 행로>부터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