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초등학교(교장 김선진)는 지난 15일~19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2013학년도 1학기 ‘장애이해교육 주간’을 실시하고 있다. 장애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이 더불어 함께 사는 학교문화를 창조하고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바람직한 인성을 함양 시키기 위하여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전교생을 대상을 「우리 사이 짱이야」하는 동영상 자료를 시청하고 방송 소감문을 쓰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장애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건강한 몸을 가지고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 큰 축복임과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며 스스로의 자존감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전교생이 장애체험활동으로 안대를 착용하고 시각장애인용 흰 지팡이를 사용하여 도우미 친구와 함께 계단 오르내리기, 현관에서 교실 찾아가기 등을 실시하였다. 도우미 친구의 작은 도움이 불편한 사람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끼며 나와 다르다고 해서 놀리기 보다는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는 것을 직접 체험으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최호진 교사는 “장애와 비 장애 사이에는 어떤 벽도 존재하지 핞은 것을 깨닫고, 장애를 가진 친구를 차별없이 대할 수 있는 고운 심성을 가진 영지 어린이로 자라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