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학교 문화를 선도하는 학부모 동아리 활동
월성초 ‘마중물’ 토론회 가져
경주방송 기자 / 입력 : 2013년 04월 26일(금)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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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초등학교(교장 이용만)는 지난 18일 교내 새벗 도서관에서 학부모 독서 동아리 ‘마중물’토론회 모임을 가졌다.
‘마중물’은 매주 목요일 아침 독서시간을 이용하여 전교생 교실을 방문하는 ‘책 읽어 주는 어머니’ 활동을 통하여 학부모들은 책을 읽어준 다음 느낌 나누기와 학생들의 생각을 중심으로 독서토론을 진행한다.
월성초등 학부모 독서 동아리「마중물」은 총 회원 9명으로 조직되어 있으며, 주요 활동은 ‘책 읽어 주는 어머니’ 활동, 독서 토론회, 독서 캠프, 매일 도서관 도서대여 및 관리 등 다양한 독서 체험활동을 책임지고 있다.
금요일 아침마다 펼치는 ‘독서 토론 마당’은 「마중물」동아리의 가장 재미있고 활발한 활동이다. 매주 읽을 책 한 권씩 정해서 전 회원이 책을 각자 읽는다. 그 중 윤번제로 한 명씩 책 내용을 정리해 와서 발표하고 제각기 읽은 내용과 느낌을 바탕으로 1시간 동안 열띤 토론을 펼친다. 이번에 읽은 책은 1930년에 현덕 선생이 쓴 ⌜너 하고 안 놀아」라는 책이었다. 회원들은 제각기 동화의 사회적 배경과 인물의 행동 특성을 들어가며 일제 강점기의 생활상을 이야기 하였다. 이 날은 특히, 학교장도 참여하여 당시 우리나라의 사회적 배경에 대한 설명도 함께 하였다.
한편, 월성초등은 전교생에게 평생동안 간직할 수 있는 독서메모장(반딧불이)도 제작해서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여름방학 중에는 독서활동 중심 창의•인성 교육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5일간 독서토론 및 디베이트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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